[300자 다이제스트]비판적 지식인 20명의 ‘정치적 통찰’ 기록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20일 03시 00분


◇ 진실에 눈을 뜨다
◇ 해리 크라이슬러 지음·이재원 옮김 371쪽·1만6000원·이마고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국제관계연구소 상임이사인 저자는 1982년부터 각국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그들이 걸어온 삶과 사상을 전해 듣는 대담프로 ‘역사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 책에는 이 프로에 출연했던 인물 중 비판적 지식인 20명의 인터뷰를 실었다. 이들이 불의를 목격하면서 정치권력이 가리는 진실을 깨닫는 계기, 즉 어떻게 정치적 통찰에 도달했는지가 담겨 있다. 역사학자 하워드 진, 이란의 인권변호사 시린 에바디, 영화 ‘플래툰’ 등을 연출한 올리버 스톤 등이 개인적 성장기와 세계관을 들려준다.

민병선 기자 blued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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