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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션/위크엔터]‘훈남’ 도전 개그맨 김경진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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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3 17:00
2010년 12월 3일 17시 00분
입력
2010-12-03 17:00
2010년 12월 3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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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균 앵커) 개그맨 김경진 하면 이른바 '찌질남'이 떠오르죠. 하지만 어눌해도 당당하고 거침없는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구가인 앵커) 그런 김경진 씨가 '몸짱'에 도전하면서 훈남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합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가 만났습니다.
***
(김민정 기자) 안녕하세요? 요즘 김경진 씨가 예전의 찌질남에서 훈남으로 거듭나고 있단 소문이 들려요. 인기도 많아지고 몸도 좋아진 것 같은데?
(김경진) 몸은 케이블에서 프로그램하는 게 힘들게 시키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몸은 많이 좋아진 것 같은데 훈남이다 그 정도까진 아닌데...
(김 기자)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수영선수 정다래 씨와의 염문이 계속 이야기가 되고 있던데 만날 약속은 하셨어요?
(김) 라디오에서 전화 통화했는데 굉장히 긍정적으로 다래양이 분명히 말했거든요. 근데 연락처를 몰라가지고.
(김 기자) 서로 연락처를 몰라요?
(김) 네. 그래서 제가 수영연맹에 전화를 했었는데 안 알려주더라고요.
(김 기자) 전화했는데 안 알려줘요?
(김) 제 신분이 안 되니까.
(김 기자) 누군지 정확히 모른다는거에요? 그럼 만남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김) 그러게요. 이거 어떻게 알아야 되죠?
(김 기자) 만나고 싶은 마음은 있으신 거죠? 돈가스 사주신다고
(김) 그래서 왕돈가스 사준다고 했는데 저의 높아진 '퀄리티'를 알리기 위해서 수제돈가스로 바꿨어요.
(김 기자) 방송에선 사실 김경진 씨가 어눌하고 그런 캐릭터를 계속 보여주고 계시잖아요. 예능에서도 그렇고. 실제 성격이 어떤지 궁금해요?
(김) 실제성격이 비슷해요. 제가 머리가 비상하지 못해서 일부러 어눌한 척하고 찌질한 척하고 그런 건 없고요.
(김 기자) 원래 본인의 모습인가요?
(김) 네.
(김 기자) 실제로 예능 활동하시는데 박명수 선배가 도움을 많이 주시나요?
(김)아 그럼요. 소속사에서 저는 매니저나 코디가 안 붙어요. 혼자 다니거든요. 저한테 해주는 게 딱하나 있어요.
(김 기자) 어떤거요?
(김) 질책!
(김 기자) 예를 들면 어떤 질책을?
(김) "야 너 거기 나가서 뭐하는 거야?" "예? 저 열심히 했는데요?" "야 그게 열심히 한거야? 미친척하고 하란 말이야?"하고 끊고.
(김 기자) 근데 늘 혼만 내시는 거예요?
(김) 그러면 제가 마음속에 '아 난 정말 자질이 없나?' 신세한탄하고 있으면 또 전화가 와요. "아니 네가 잘하는데 더 열심히 하라고".
(김 기자) 마음이 약하셔 가지고 또 칭찬도 해주시고.
(김) 네. 밀당 잘하시더라고요. 밀고 당기기.
(김 기자) 활동하시면서 좀 저 선배를 닮고 싶다는 롤 모델이 생겼을 것 같은데?
(김) 저는 일본의 기타노 다케시, 한국의 심형래 선배님. 제가 지금 영화를 하려고 하거든요. 제 롤 모델이죠.
(김 기자) 늘 이렇게 예측불허세요.
(김) 너무 기대하진 마시고. 쟤가 저런 것도 했네. 그런 식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김 기자) 이것 말고도 다양한 끼가 많으세요? 박명수 씨 같은 경우에는 노래도 하시고? 노래하고 싶은 그런 욕심은 없으세요?
(김) 실제로 허경영 콜미 만드신 분한테 전화가 왔었어요. 음반내자고. 사회적 이슈 한번 만들자고 그랬는데. 제가 이걸 명수선배랑 상의했는데 "넌 노래하면 안 된다." "넌 노래 절대하지마." 라고 그랬어요.
(김 기자) 아 그래서 좌절이 됐군요. 그래도 앞으로 영화도 기대해보구요. 다양한 활동 하시는 모습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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