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는 17∼19일 전관에서 송년기획 ‘메리 크리스마스!’를 연다. ‘그림 기부: 그림으로 나누는 세상’이란 주제의 이번 행사는 소외된 아이들의 생활공간에 그림을 걸어주는 ‘미술 나눔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사석원, 김남표, 로버트 인디애나 등 국내외 작가 90여 명의 작품 300여 점과 아트 소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작품 구매자의 이름으로 그림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02-720-1020
■ 울(wool)을 오브제로 활용하는 작가 강효석 씨의 ‘Wearing of Art’전이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화동 갤러리 빔에서 열린다. 인간의 손으로 뜨개질하고, 이어 붙여 만든 알록달록한 털실 옷은 작가의 철학을 드러내기 위한 소재이자 궁극적으로 자연을 상징한다. 전시공간에 설치된 작품을 입고 관객을 만나는 퍼포먼스도 마련됐다. 02-723-8574
■ 고양이를 그리는 작가 마리캣의 두 번째 개인전 ‘나는 숲으로 간다’가 15∼21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윤갤러리에서 열린다. 인간과 처럼 생생한 감정을 지닌 고양이를 세밀하게 그린 일러스트 작품을 전시한다. 관람료(1000원) 수익은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한다. www.mariec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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