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캘린더]주말 오감만족 나들이

■ CONCERT

◆ Romantic Vodkarain
록밴드 보드카레인이 2005년 밴드 결성 후 연말마다 선보이는 콘셉트 공연. 보드카레인의 일렉트로닉 록을 어쿠스틱으로 편곡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기억의 꽃’ ‘날 원해’ 등을 선보인다. 3만3000원. 17일 오후 8시, 18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동 웰콤씨어터. 02-336-4146

◆ 피아니스트 최윤정의 12월 콘서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최윤정이 파스텔 톤의 음악을 선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나형, 첼리스트 조수진, 피아니스트 하쥬리, 싱어송라이터 박새별 등이 함께한다. 3만 원. 17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 엔트러싸이트. 02-6085-9387

◆ 퍼니피플 콘서트
펑키, 디스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보여주는 5인조 밴드 퍼니피플의 세 번째 단독콘서트. 장르 구분 없이 즐기는 이들의 무대를 보고 있으면 저절로 신이 난다. 스탠딩 공연. 3만 원. 17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 02-388-7797

◆ 박효신 GIFT04064
1999년 첫 음반 ‘해줄 수 없는 일’을 낸 이후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온 박효신이 현역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무대에 오른다. 6만6000∼13만2000원. 19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돔씨어터. 1544-1555
■ PERFORMANCE

◆ 뮤지컬 아이다
팀 라이스(작사)와 엘튼 존(작곡) 콤비 뮤지컬의 한국어 공연. ‘남자의 자격’으로 스타덤에 오른 박칼린 씨가 국내 협력연출을 맡았다. 옥주현 김우형 정선아 문종원 김호영 출연. 4만∼12만 원. 내년 3월 27일까지 경기 성남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02-577-1987

◆ 뮤지컬 삼총사
엄기준 김무열 유준상 서범석 민영기 최수형 김법래 김진수 이정열 조순창 등 뮤지컬 스타와 ‘슈퍼주니어’의 규현, ‘트랙스’의 제이 등 아이돌 그룹 스타가 대거 출연한다. 4만∼12만 원. 내년 1월 30일까지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 02-2230-6602

◆ 있.었.다
문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나간 가족의 실종신고가 연이어 접수된다. 며칠 후 돌아온 그들이 뭔가 이상하다. 정복근 작. 서재형 연출. 서영화 이갑선 지영란 권겸민 류혜린 출연. 1만5000∼2만5000원. 내년 1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게릴라극장. 02-764-7462

◆ 뮤지컬 애니
고아원 소녀 애니가 부르는 ‘투모로’로 유명한 미국 뮤지컬의 고전. ‘소공녀’와 ‘올리버 트위스트’를 합쳐놓은 듯한 가족용 뮤지컬. 김덕남 연출. 김미랑 손영혜 이영하 주용중 김선경 박선옥 출연. 3만∼5만 원.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02-399-1114∼7
■ CLASSICAL

◆ 유미정 피아노 독주회
미국 피바디음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예일대 음대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취득한 피아니스트. 하이든 소나타 g단조, 베토벤 소나타 작품 28, 쇼팽 녹턴 1번, 마주르카 1∼3번, 스케르초 작품 54 연주. 3만 원. 17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금호아트홀. 02-587-5961

◆ KBS교향악단 송년음악회
모차르트 ‘구도자의 저녁기도’,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연주. 지휘 함신익. 소프라노 박정원, 메조 서은진, 테너 김세일, 바리톤 김진추, 연합합창단 협연. 2만∼6만원. 17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02-781-2241, 2

◆ 부암아트 살롱오페라 푸치니 라보엠
젊은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생활과 사랑을 다룬 푸치니의 오페라. 서울오페라앙상블 제작. 소프라노 구은경 박성희, 테너 강훈, 바리톤 김지단 등 출연. 예술감독 장수동. 3만 원(학생 1만5000원). 18일 오후 7시 반, 19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부암동 부암아트홀. 02-391-9631

◆ 김주현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시리즈 2
세 번째 음반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집’ 출반 기념 독주회. 모차르트 소나타 17, 22, 26, 27번을 피아니스트 윤홍천 협연으로 연주. 2만 원. 19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02-580-1300
■ EXHIBITION

◆ 박다원 전
거침없이 시원하게 쓸어 내린듯한 붓질에서 자유로운 에너지가 느껴진다. 회화에서 놀이성을 주목한 작가. 마음을 비우고 한순간의 붓질로 그은 선과 점이 조용한 울림을 만들어낸다.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진화랑. 02-738-7570

◆ 경의선 능곡옆 앞 들녘-이혜인 전
서울 교외의 들녘에 있을 법한 나무 구조물이 전시장에 들어서 있다. 유년 시절 작가에게 정서적으로 깊은 영향을 준 들녘이 개발논리에 의해 사라지는 현실을 설치작품과 회화로 보여준 전시.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사간동 UNC갤러리. 02-733-2798

◆ 禪을 긋다-권지은 불화전
‘삼신불도’ ‘관세음보살도’ ‘십이지신’ 등 비단에 채색작업으로 완성한 다양한 불화(佛畵). 조선불화의 초본을 바탕으로 고려불화의 색과 문양을 접목한 작업이다.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1층. 02-736-1020

◆ 오, 해피데이 전
우리네 일상을 주제로 삼아 따스한 온기를 담은 작품 30여 점을 전시. 참여 작가는 김경민 김래환 김영주 김주호 변대용 양태근 최수환 최혜광 씨. 내년 1월 11일까지 경기 안양시 롯데백화점 안양점 7층 롯데갤러리. 031-463-2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