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서점이 잇따라 폐점하고, 전자책이 화제가 되는 디지털 시대에도 종이책의 가치를 사랑하는 이들이 만들어낸 책 명소 32곳 이야기. 동네 주민이 만든 헌책방 가가린, 방대한 미술서적을 갖춘 아르코 아카이브, 은퇴한 부부가 집 서재를 개방한다는 마음으로 만든 북카페 반디, 여러 책 수집가들의 개인 서재까지 다양한 공간을 담았다. 각각의 공간이 생긴 사연은 물론이고 나만의 서재를 꾸미기 위한 책 수집 비결이나 구체적인 서재 인테리어 요령까지 풍부한 사진과 함께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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