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단신]갤러리서림外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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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신생 전시공간의 수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매년 전시공간의 변화를 조사해온 김달진 한국미술정보센터 관장은 “올해 새로 생긴 전시공간의 수는 144곳으로 지난해 100곳보다 4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김 관장은 “기업과 재단이 전시공간에 진출했고 갤러리카페와 대안공간 등 다양한 성격과 범주를 아우르는 복합전시공간이 많이 생겨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서림은 ‘제24회 시가 있는 그림전-미당의 시와 함께’를 내년 1월 10일까지 연다. 서정주 시인의 10주기를 기념해 화가 12명이 ‘선운사 동구’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등의 시를 그림으로 형상화한 작품을 선보였다. 참여화가는 박돈 금동원 김근중 김선두 전준엽 정일 씨 등. 02-515-3377

■제10회 하종현미술상의 작가상 수상자로 화가 남춘모 씨(50)가, 평론가상 수상자로는 서성록 한국미술평론가협회장(54·안동대 교수)이 선정됐다.

경상남도는 239점의 작품을 경남도립미술관에 기증한 부산 공간화랑 신옥진 대표에게 경상남도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경남도립미술관에서는 내년 2월 20일까지 ‘소장품전-신옥진 컬렉션’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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