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부터 클래식, 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들을 볼 수 있는 ‘음악영화축제’가 13일부터 26일까지 경기 파주시 씨너스 이채에서 열린다.
이 행사의 주제는 ‘영화로 떠나는 음악산책’으로 ‘헤드윅’(2002년), ‘브라보! 재즈 라이프’(2010년) 등 음악과 관련한 영화 20편이 상영된다. ‘시대의 아이콘 음악으로 세상을 쏘다’ ‘Music is my life! 음악 인생 여정’ ‘클래식, 그 마음을 울리는 선율’ ‘영화, 음악을 만나다’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열정의 무대, 뮤지컬 on screen’ 5개 섹션이다.
1970년대 말 인기를 끌었던 영국 록밴드 ‘조이 디비전’의 리드 보컬 이언 커터스를 다룬 ‘컨트롤’과 가수 밥 딜런의 이야기를 담은 ‘아임 낫 데어’(2008년) 등이 눈길을 끈다. 컨트롤은 2007년 칸 국제영화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했다. 2007년 제작비 1억4000만 원에 제작 기간이 2주일에 불과한 초저예산 독립영화로 개봉 3개월 만에 전국 관객 20만 명을 넘어섰던 ‘원스’도 다시 볼 수 있다. 아마추어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미니콘서트’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www.at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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