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다이제스트]유럽-中-이슬람 과학적 성과 함께 재조명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15일 03시 00분


◇우리가 미처 몰랐던 편집된 과학의 역사
퍼트리샤 파라 지음·김학영 옮김 608쪽·2만5000원·21세기북스

유럽 중심의 과학사에서 탈피해 중국과 이슬람제국의 과학적 성과를 재조명했다. 고대 바빌론에서 유전학과 입자물리학에 이르기까지, 그 바탕에는 마법이나 가짜 과학이라고 폄하되는 기술과 개념들이 있었다.

르네상스 시대의 역학 과학 천문학 연구들은 중국이 먼저 사용한 화약과 나침반 등의 성과와 이슬람 지도자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 밖에도 과학과 산업, 전쟁, 의학 등에 얽힌 이야기와 새로운 가설을 놓고 벌어지는 이론 충돌 및 윤리 논쟁 등을 밝혔다.

강은지 기자 kej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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