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옷’ 입은 만화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27일 03시 00분


경기 고양 아람누리 갤러리누리서
3월 20일까지 국제 만화예술축제

ICAFE에 전시 중인 찰스 장의 ‘로봇태권V’.그림 제공 ICAFE
ICAFE에 전시 중인 찰스 장의 ‘로봇태권V’.그림 제공 ICAFE
전국시사만화협회가 주최하는 제1회 국제만화예술축제(ICAFE)가 3월 20일까지 경기 고양 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열린다.

예술이 만화적 기법을 차용하고 만화적 상상력이 예술의 새 장르를 낳는 추세에 맞춰 이번 축제는 ‘예술과 유머’를 주제로 삼았다. 국내관 해외관 블랙유머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국내관에선 ‘박재동 이희재 2인전’을 비롯한 시사만화작가들의 카툰과 박소영 찰스장 함영미 등 현대미술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해외관에선 프랑스의 생쥐스트르마르텔 국제유머축제 참가작품과 폴란드 사트리콘 국제공모전 수상작들을 선보인다. ‘우주소년 아톰’의 작가 데즈카 오사무의 원화도 전시된다.

아람미술관에선 ICAFE 초청전으로 ‘장자크 상페 특별전’이 열린다. 상페의 대표작인 ‘꼬마 니콜라’ 원화를 비롯해 작품집 ‘각별한 마음’ ‘사치와 평온과 쾌락’ ‘어설픈 경쟁’ 등에 삽입된 소묘화, 수채화의 원화와 복제화 200여 점을 볼 수 있다. 설날(2월 3일), 매주 월요일 휴관. 031-960-0182

금동근 기자 go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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