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실내디자인을 전공한 저자가 예술작품을 이루는 근본인 ‘형태’를 동양과 서양, 원근법, 죽음, 진화, 기하학, 미술, 디자인 등 9개의 키워드로 분석했다. 책은 세상의 형태를 서로 다르게 바라보는 동서양의 근원적인 차이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한다. 저자는 “‘형태’라는 가장 기본적인 조형요소와 그 형태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이해하면 특정한 작품이나 사조가 품고 있는 내외적인 상황을 넘어 더욱 체계적이고 본질적으로 예술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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