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다이제스트] ‘인권’의 저자 토머스 페인의 발자취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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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26일 03시 00분


◇토머스 페인 유골 분실 사건
폴 콜린스 지음·홍한별 옮김 316쪽·1만3500원·양철북

1776년 ‘상식’이라는 책을 펴내 미국 독립혁명의 불씨를 지폈고, 1791년 ‘인권’이라는 책을 통해 프랑스혁명을 지지했던 토머스 페인(1737∼1809)의 발자취를 추적한 책.

미국 포틀랜드주립대 교수인 저자는 오늘날 우리가 상식으로 생각하는 인권 평등 자유 평화 합리성 민주주의 등이 진정한 상식으로 자리 잡는 여정을 토머스 페인을 통해 보여준다. 페인의 유골이 진보를 꿈꾸는 이상주의자들의 손에 의해 성물로 여겨지며 여러 곳을 떠돈 사연을 좇으며 이야기를 풀어낸다.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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