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이야기’ 만화로도 나왔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2일 03시 00분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영화 ‘소셜 네트워크’에 이어 만화책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캐나다의 만화책 제작사인 블루워터 프로덕션은 48쪽짜리 전기 만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조자’(사진)를 출간했다. 제롬 마이다 씨가 글을 쓰고 살 필드 씨가 그림을 그렸다. 가격은 6.99달러(약 7900원).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인 마이다 씨는 “저커버그는 지구상에서 가장 어린 억만장자이자 이미 전 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지만 그에 대해 알려진 것이 많이 없다”며 집필 배경을 소개했다.

마이다 씨는 “옳건 그르건 그는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사람들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또 많은 사람이 그에게 배신감을 느꼈다”며 “그 과정을 최대한 공정하게 담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 만화책을 기반으로 애니메이션 영화도 제작될 것으로 보인다. 블루워터 프로덕션은 “한 애니메이션 제작업체가 저커버그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기로 하고 이 만화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루워터 프로덕션은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 미셸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인,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등의 전기 만화를 출간한 바 있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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