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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싸인‘ 종영 최대 수혜자는 MBC ‘로열패밀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3-17 10:34
2011년 3월 17일 10시 34분
입력
2011-03-17 10:32
2011년 3월 17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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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로열 패밀리'가 경쟁작 '싸인' 종영 후 시청률이 급등하며 방송 5회 만에 동시간대 1위에 올라섰다.
17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로열 패밀리'는 전날 전국 기준 14.4%, 수도권 기준 1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방송보다 각각 6.6%포인트, 7.1%포인트 오른 수치다.
'싸인' 후속으로 첫 방송된 SBS '49일'은 전국 기준 8.6%를 기록했고 KBS 2TV '가시나무새'는 지난 방송보다 2.6%포인트 오른 9.1%로 집계됐다.
재벌가의 이전 투구를 다룬 '로열 패밀리'는 탄탄한 구성과 배우들의 명연기,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호평받고 있다.
전날에는 해외로 쫓겨날 처지에 있던 재벌가의 둘째 며느리 김인숙(염정아)이 변호사 한지훈(지성)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 기준으로 '로열 패밀리'는 10.6%, '49일'과 '가시나무새'는 모두 8.1%로 집계됐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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