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다듬기]‘로하스(LOHAS)’는 ‘친환경살이’

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은 '건강과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생활방식'을 뜻하는 '로하스(LOHAS)'를 대신해 쓸 우리말 순화어로 '친환경살이'를 15일 선정했다.

'친환경, 경제성, 안전을 고려한 운전 및 그러한 운전방식'을 뜻하는 '에코드라이브(eco-drive)'와 '에코드라이빙(eco-driving)'을 대신해 쓸 우리말 공모에는 357건의 제안이 들어왔다.

이 가운데 △친환경알뜰운전 △친환경절약운전 △환경사랑운전 △친환경운전 등 4개를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를 통해 28일까지 투표에 부친다.

다음번 다듬을 말은 '치킨게임(chicken game). '어떠한 문제를 둘러싸고 대립하는 상황에서 서로가 양보 없이 극한으로 몰고 가는 상황'을 일컫는 말이다. 공모 마감은 24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