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다이제스트]공공 부채로 진단한 세계경제의 미래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26일 03시 00분


◇자크 아탈리, 더 나은 미래
자크 아탈리 지음·양진성 옮김 240쪽·1만4800원·청림출판

먼저 이 책은 공공 부채의 위기론을 설파한다. 조세 수입 증가율이 공공 지출 증가율을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에 일부 국가의 파탄, 세계 경제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나랏빚’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국가가 돈을 빌려 에너지, 교통, 건강, 교육 등 공공 인프라에 구축하거나 생산성을 높이는 데 투자한다면 경제 재도약의 기회를 가져올 수도 있다.

유럽부흥개발은행 초대 총재를 지낸 경제 석학인 저자가 공공 부채를 화두로 세계 경제를 전망했다.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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