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에버랜드 35돌 맞이 불꽃놀이 1만5000발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15일 03시 00분



에버랜드로 봄맞이 나들이를 계획하신 분. 16일을 꼭 기억하시라. 오후 9시 아주 특별한 ‘멀티미디어 불꽃쇼’(사진)가 펼쳐진다. 이 볼거리는 매일 밤 불꽃(폭죽)을 쏘며 워터스크린과 서치라이트, 레이저에 영상과 음악까지 동원해 밤하늘에 펼치는 최첨단 영상쇼. 20여 분간 쏘는 불꽃만 5000발이다. 그런데 이날은 평소와 다르다. 그 3배인 1만5000발이다. 공연시간도 평소(10∼15분)의 두 배 이상(25∼30분)이다. 불꽃과 시간만 늘린 게 아니다. 이제껏 볼 수 없던 볼거리가 첨단장비와 연출기법으로 선뵌다. 에버랜드의 사계와 꽃 피는 모습 같은. 이를 위해 새로 동원된 것도 많다. 폭죽을 30분의 1초 단위로 정밀 발사할 컴퓨터 시스템, 세계불꽃축제 연출가 그룹 등이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불꽃의 배합으로 탄생된 불새의 비행, 나이아가라 폭포를 연상시킬 불꽃 폭포도 볼거리다.

이 특별 쇼는 ‘에버랜드 개장 35주년’ 기념 이벤트이자 전야제 행사. 에버랜드는 1976년 4월 17일 개장 후 35년간 1억6000만 명이 다녀간 세계 7위의 글로벌 테마파크다. 에버랜드는 35주년 기념 캐릭터 ‘에버베어’의 탄생과 동시에 연말까지 275일간 축제를 연다. 대학생에게 7월 부산과 미국 뉴욕을 15일간 무료 탐방할 기회가 마련됐다. ‘2011 하나투어 투어챌린저’다. 전국 2년제 이상 대학이면 휴학생도 응모할 수 있다. 응모 요령은 www.tourchallenger.com에 있다. 02-2127-1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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