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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박영훈 - 강창배 GS칼텍스배 4강 다툼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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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0 03:00
2011년 4월 20일 03시 00분
입력
2011-04-20 03:00
2011년 4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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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산(小神算)’ 박영훈 9단(26)과 3년 전 프로에 입문한 늦깎이 강창배 2단(25)이 GS칼텍스배 8강전에서 격돌한다.
박 9단은 명인전에 이어 최근 맥심배를 거머쥔 2관왕이고, 강 2단은 2008년 늦은 나이인 22세에 입단해 아직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는 ‘신인’이다.
박 9단은 18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6기 GS칼텍스배 16강전에서 김주호 9단(27)을 이기고 8강에 합류했다. 그는 이 대회 두 차례 우승(12, 13기)했다. 박 9단과 함께 8강에 오른 기사는 박정환 9단, 강동윤 9단, 강창배 2단 등 4명.
강 2단은 전기 우승자인 원성진 9단을 깨고 8강에 올라왔다. 원 9단은 최철한 9단, 박영훈 9단과 함께 1985년생으로 ‘소띠 3인방’으로 불린다. 강 2단은 연구생 시절에 입단하지 못하고 수년간 아마대회를 거친 뒤 뒤늦게 프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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