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션/위크엔터]“우리가 주인공” 3년 만에 돌아온 거북이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29일 17시 00분



(김정안 앵커) '터틀맨' 임성훈씨의 죽음 이후 해체됐던 그룹 거북이가 신곡 '주인공'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스포츠 동아 이정연 기자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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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 반갑습니다.
거북이 : 안녕하세요

이 기자 : 3년만에 컴백이신데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금비 : 저는 잠깐 혼자 활동했었고요. 언니같은 경우에는 일본에 공부하러 다녀왔었거든요. 일본에서 뭐하셨어요?
지이 : 일본에서 공부하고요. 1년 반정도 있었는데 일부러 고생하고 싶었어요. 고생하고 싶어서 다른 경험해보고 싶어서 가서 자리 잡고 제 나름데로는 두번째 인생을 살아봤다고 할까요?

이 기자 : 2008년도에 거북이가 해체를 하고 3년만에 다시 뭉치게 된 계기라도 혹시 있어요?
지 이 : 계기라고 할 것까진 아니고 저희 항상 언제나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막내야 우리끼리하면 우리노래부르면 언니 그게 언제가 될까? 근데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죠. 그렇지만 언젠가는 다시 할꺼라고 믿고 있었기 때문에 그말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먼저해줬죠. 먼저 작년 여름쯤.
이 기자 : 같이 활동을 하자고?
금비 : 혼자해보니깐 사람의 추억이라는게 진짜 무섭더라고요. 많이 힘들기도 힘들었었고 외롭기도 외로웠었는데 다시 거북이라는 이름을 들고 나오는만큼 더 깊이 신중하게도 생각했어야만 했었고요. 그리고 더 많은 준비가 필요했었기 때문에 시간도 조금 더 오래 걸렸었던것 같아요.

이 기자 : 새로운 맴버가 눈에 띄세요. 새로운 맴버 소개좀 해주세요.
이강 : 안녕하세요. 거북이 2기 새로운 맴버 이강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아직 좀 어색한데요. 제가 첨이다 보니까...
이 기자 : 가수 김태우 씨 친구라고 들었어요.
이강 : 네 중학교때부터 동창이었어요. 같이 가수하자고 맨날 둘이서 노래도 해보고 춤도 춰보고 그러다가 그 친구는 되게 잘되가지고 저는 항상 뒤에서 응원을 많이 했었죠.

이 기자 : 세분이 활동하시기에 호흡은 어떠세요?
금 비 : 저희 거북이하면 전통이 있어요. 팀웍. 정말 좋아요. (터틀맨) 오빠 계셨을 때도 저랑 띠동갑이었고 언니랑 열살 차이였거든요. 근데도 그 나이차를 전혀 느낄 수가 없었어요. 항상 웃고 떠들고 정말 스케줄을 가도 되게 재미있게 스케줄을 했었거든요. 근데 지금도 똑같아요. 재밌어요 그죠?
이강 : 네 재미있습니다.

이 기자 : 오랜만에 돌아오셨는데 팬들한테 마지막으로 한마디 해주신다면요?
금 비 : 저희 거북이 3년만에 돌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저희 힘들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는데 너무 감사드리고요. 이제는 저희가 여러분들께 희망을 드리는 그런 노래를 하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할테니깐요 여러분들 지금까지 지켜봐주신것처럼 앞으로도 거북이 쭉 지켜봐주세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 기자 : 오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거북이: 저희 거북이가 '주인공'이라는 노래로 돌아왔습니다. '주인공'이라는 곡은요 지금까지 저희가 해왔던 곡처럼 해맑은 가사로 힘찬 희망을 안겨주는 그런 노래입니다. 저희 거북이는 열심히 할꺼고요. 저 이강 특히 이강 많이 사랑해주시고요 여러분들 항상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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