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청계광장의 모습.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일하시는 곳이 청계광장과 가깝습니까. 그럼 알 것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온갖 행사가 끊이질 않습니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유리창까지 진동시키는 시끄러운 음악소리에 짜증스러운 표정을 짓다가도 시간이 나면 슬쩍 내다보는 여유를 즐기곤 합니다. 춘곤증이 달아납니다. 지난주에 이어 29일에도 봄비가 조금 왔습니다. 올봄은 금요일 비가 잦습니다. 토요일에도 비가 온다는데 행사에 지장은 없을까요. 일상 소사(小史)에 사진 한 장을 또 올려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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