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딸의 엄마이면서 28년간 연합뉴스 기자로 근무한 베테랑 여기자가 2006∼2009년 런던특파원을 지내며 겪은 영국을 이야기한다. 양파처럼 벗겨도 벗겨도 새로운 모습이 나오는 나라라는 뜻에서, 영국 국기 유니언 잭(Union Jack)을 비틀어 ‘어니언 잭(Onion Jack)’이라고 제목을 달았다.
영국에 대한 오해와 진실, 영국살이의 지혜 등을 소개하고 있지만 단순한 설명서나 여행안내서는 아니다. 특파원이자 엄마, 며느리인 지은이가 일과 가사를 병행하며 좌충우돌한 경험이 책의 곳곳에 녹아 있다. 이 시대 모든 ‘워킹 맘’이 공감하며 들을 수 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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