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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가수 비, 서울대에 떴다…학생몰려 질문세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5-04 18:03
2011년 5월 4일 18시 03분
입력
2011-05-04 17:36
2011년 5월 4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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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콘텐츠’ 주제로 특강
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29)가 지난 3일 오후 관악구 서울대 대강당에서 진행된 경제학부 수업에서 '문화 콘텐츠'를 주제로 강의했다.
4일 비의 소속사에 따르면 비는 이날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수업에서 '한국의 문화 콘텐츠가 글로벌한 성장을 이룬 과정' '한국 문화 산업의발전 방향' '문화 콘텐츠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이야기했다.
학생들은 강의 주제 외에 '월드 스타로 발전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자기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등을 질문하며 높은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수업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비가 서울대에 왔다는 소식이 트위터 등에 퍼지면서 300여 명의 학생들이 몰렸다.
이날 강연은 비와 개인적으로 친분있는 서울대 교수의 제안으로 갑작스럽게 이뤄졌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비는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에 두번째 선정됐다.
현재 영화 '비상'(가제)을 촬영하고 있다.
디지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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