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end3.0 브리핑]규슈 3박4일 부관페리 여행이 7만9000원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5월 6일 03시 00분


7만9000원으로 규슈 3박 4일 부관페리 여행(13일 출발), 6만9000원에 고속선 코비(부산∼후쿠오카)로 후쿠오카를 다녀오는 1박 2일 여행(18, 22, 25일 출발). 3만∼4만 원의 추가비용(부두세 유류할증료)이 들기는 해도 평소 같으면 언감생심의 파격가다. 일본이라는 것이 좀 걸린다. 그러나 규슈라니 심리적 부담은 덜하다. 본토(혼슈)와 떨어진 별도 섬인 데다 여진도 없고 후쿠시마와 거리도 멀어서다.

이 상품을 내놓은 곳은 일본여행전문 여행박사(www.tourbaksa.com). 쓰나미 이후 일본여행객이 격감했음에도 불구하고 4월 한 달 900명이 이곳을 통해 일본을 여행했다. 400명은 19만900원에 판매한 미야자키 2박 3일(왕복항공권+세러턴호텔 2박) 상품으로, 500명은 TV드라마 ‘신의 전쟁 아테나’의 촬영지인 돗토리 현을 승선료로 9900원만 내고 여객선으로 왕복하는 1박 2일 상품(5만9900원)이었다. 부관페리 3박 4일 상품은 시모노세키로 상륙한다. 3박 중 2박은 오가는 배의 선실(다인실), 나머지 1박은 현지 민박. 선실 업그레이드(2, 4인) 6만 원(2박). 추가비용은 3만4200원이다. 고속선 코비 1박 2일 상품은 부산항에서 2시간 55분 만에 닿는 하카다 항(후쿠오카 시내에서 15분 거리)에서 시작한다. 숙박은 역시 민박. 추가비용은 4만500원이다. 문의 070-7012-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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