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다이제스트]세월의 향기가 묻어나는 서유럽의 서점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5월 21일 03시 00분


◇유럽의 명문 서점/라이너 모리츠 글·박병화 옮김/328쪽·1만8000원·프로네시스

책의 종말을 논하는 자들을 무색하게 만들 책. 서유럽 지역의 오래된, 그래서 더 아름다운 서점들을 소개했다. 1896년에 지어진 독일 베를린 사비니 광장 전차 정거장. 기차가 굉음을 내며 지나가는 고가철로 다리 밑 아치 공간에 서점이 자리 잡았다. 건축가 루트힐트 슈팡겐베르크가 만들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 부르크페어락. 책을 파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라는 서점 주인의 말처럼 이곳엔 문예학 고전, 축산 입문서, 최초의 성교육 도서 등 진기한 고서들이 진열돼 있다.

김진 기자 holyj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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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추천 많은 댓글

  • 2011-05-23 17:54:12

    완전범죄는 없습니다! 잘못에 대해 언젠가는 시인하셔야 할 것입니다!

  • 2011-05-23 17:40:31

    안에서 숨어계시면 거짓 제보가 숨겨 지나요?...빨리 나오셔서 공개사과 하시고 잘못을 시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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