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신간소개]휴식-내 몸이 새로 태어나는 시간

◇ 휴식-내 몸이 새로 태어나는 시간 / 매튜 에들런드 지음 이유경 옮김 / 라이프맵 / 353쪽 / 13000원

우리의 심신은 분주한 일상으로 끊임없이 혹사당하고 있다. 진정한 여유와 휴식은 기억 저편으로 사라진지 오래다. 대부분 사람들은 피로와 무기력을 그저 바쁜 삶 때문에 생기는 부작용이라며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고 있다. 휴식하는 방법도 소극적이다. 잠을 자거나 TV시청을 휴식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휴식-내 몸이 새로 태어나는 시간’의 저자 매튜 애들런드 박사는 “잠자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으며, 반드시 ‘적극적인 휴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당신이 늘 피곤한 이유는 휴식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휴식하는 방법이 틀려서라고. 얼마나 쉬느냐보다는 어떻게 잘 쉬는가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휴식, 생체 시계, 수면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인 그는 저서에서 ‘잘 쉬는 법’을 알려준다. 수백 명의 환자를 진료하면서 얻은 임상경험을 통해 인체를 새롭게 하는 ‘30일 휴식 플랜’을 만들어냈다. 일상에서 자기 최면, 음악에 맞춰 걷기 등 단 1분만 투자해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30일 휴식 플랜’에 따라 차근차근 실행하다보면 어느새 몸과 영혼이 새로워지고 활기찬 기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적극적인 휴식’이 여러분의 삶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미례 동아닷컴 기자 novemb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