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따라잡기 프레야 베하 에리크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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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10일 03시 00분


보헤미안 무드 은은한
로맨틱 꽃무늬 원피스

2011 봄여름 알베르타 페레티 컬렉션에 참석한 톱모델 프레야 베하 에리크센의 원피스는 반투명 소재에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꽃무늬가 수놓아진 보헤미안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2011 봄여름 알베르타 페레티 컬렉션에 참석한 톱모델 프레야 베하 에리크센의 원피스는 반투명 소재에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꽃무늬가 수놓아진 보헤미안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여름이 눈앞에 성큼 다가왔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만큼이나 날씨에 맞는 옷을 찾느라 분주해지는 때다. 요즘 눈에 띄게 셀럽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아이템은 단연 원피스다. 원피스만큼이나 사계절 내내 여성들의 옷 입기를 전천후 지원해 주는 ‘효자 아이템’이 있을까. 원피스는 이렇게 더워진 날씨에 특히나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최근 공식석상에서 알렉사 청, 김하늘, 김민희 등 수많은 스타가 선택한 화이트 원피스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도 이 때문이지 않을까.

세련된 현대판 복고풍 패션이 미디어와 거리를 물들이고 있지만 올여름 놓쳐서는 안 될 또 하나의 큰 흐름은 보헤미안 무드이다. 장식이나 디자인이 최소화된 것도 좋지만 전원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의 원피스는 어떨까. 2011 봄여름 알베르타 페레티의 컬렉션에서 만난 톱모델 프레야 베하 에리크센의 원피스는 반투명 소재에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꽃무늬가 수놓아져 로맨틱한 감성이 돋보인다. 아이보리 컬러에 적절한 기장감으로 깨끗하고 순수한 분위기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수년간 인기를 끌던 속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 룩도 올여름에는 좀 더 가려주면서 은근하고 세련되게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루엣에 있어서도 몸매가 드러나는 것보다는 가볍고 편안한 보헤미안 스타일이 주목된다. 도심 속을 걷거나 휴양지의 바다를 마주하기에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글래디에이터 샌들도 더욱 여성스러워졌다. 프레야 베하 에리크센과 같이 가느다란 끈에 로맨틱한 장식이 더해져도 좋고 심플하게 얇은 끈으로 된 에스닉한 샌들을 선택해도 좋겠다.

글·사진=PFIN 스파일피쉬 제공(www.stylefis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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