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평론가 최성일 씨가 1997년부터 2010년까지 사상가 208명의 저서와 번역서를 리뷰해 쓴 다섯 권의 책과 새로운 10명에 대한 리뷰를 한 권의 책으로 묶어냈다. 20세기 대표 지성부터 지금의 현실을 냉철히 바라보는 ‘현재진행형’ 사상가까지 망라했다. 언급한 책만 1800권이 넘어 ‘사전’ 같다. 1996년 출판전문잡지 기자로 출판계에 입문한 저자는 2004년 뇌종양 판정을 받고 투병해 왔지만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됐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저자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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