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바캉스]K-SWISS, 알록달록 강렬한 색으로 멋내기 아이템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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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7일 03시 00분



여름에는 과감하게 패션을 즐길 수 있다. 선글라스를 비롯해 수영복 등 아이템도 다양하다. 샌들도 이 가운데 하나다. 양말 없이 맨발에 주로 신는 샌들은 발에 시원함과 자유로움을 한껏 부여해주는 여름철 주요 멋내기 아이템이다. 최근 샌들은 디자인과 색상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미국 스포츠 브랜드인 케이스위스(K-SWISS)는 바캉스 시즌을 맞이해 패션 샌들 ‘쌈바(SAMBA)’를 내놓았다. ‘쌈바’는 브라질 민속춤을 뜻하는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오렌지, 스카이블루, 핫핑크, 녹색, 노란색 등 강렬한 색상을 사용해 뜨거운 여름의 정열적인 느낌을 표현했다. 샌들의 보디 전체를 에나멜 코팅해 햇빛에 반사될 때 반짝거려 경쾌한 느낌을 준다. 휴가지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쌈바’는 앞쪽에서 보이지 않게 숨겨진 뒷굽이 있어 키가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 또 종아리와 허벅지, 엉덩이 근육을 긴장하도록 도와줘 각선미를 돋보이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조리 형태의 샌들과 달리 발등을 잡아주는 덮개 형태의 구조로 디자인해 편하게 신을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4만2000원이다.


케이스위스는 1966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탄생한 스포츠 브랜드로, 세계에서 처음으로 가죽 테니스화를 선보였다. 클래식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의 제품을 내놓고 있는 케이스위스는 현재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케이스위스는 “혁신적이고 기술적인 전문 스포츠 브랜드로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케이스위스는 화승에서 판매하고 있다. 화승은 1953년 동양고무공업으로 시작해 신발 산업을 계속해 온 스포츠 브랜드다. 자체 브랜드인 ‘르까프’를 비롯해 케이스위스와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 등을 판매하고 있다. 화승은 “스포츠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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