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다이제스트]꿈꾸는 과학자 최재천의 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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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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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자의 서재/최재천 지음/316쪽·1만5000원·명진출판

서울에 살면서도 고향 강원 강릉의 자연을 그리워했고, 학교 공부보다는 문학과 미술에 심취했다. 통섭의 지식인이자 글 잘 쓰는 과학자로 유명한 이 책의 저자 이야기다. 책은 시인과 조각가를 꿈꾸다 과학자가 된 저자의 유년기와 청소년기, 청·장년기 시절을 시간순으로 보여주고 매 시기 그에게 영향을 준 책들을 소개한다. 어릴 적 그의 보물은 ‘동아백과사전’과 ‘세계동화전집’이었다. 미국 유학 시절 ‘이기적 유전자’와 ‘사회생물학’을 읽고는 자신이 가야 할 학문의 길을 결정했다. 책 말미엔 저자가 추천하는 과학도서 목록을 담았다.

이지은 기자 smil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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