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우먼동아 스타 패션] 김희애 임수정 황우슬혜… 화이트 여신 포스!

  • 입력 2011년 8월 17일 15시 26분


화이트 원피스가 주는 완벽한 아름다움은 많은 여자들에겐 로망과 다름없다.

어떠한 색도 섞이지 않아 고아하고 순결한 이미지의 화이트는 그래서 딱 한 벌로도 임팩트 있는 패션 스타일링을 가능하게 한다. 소재 자체의 윤기나 결, 디자인과 절개선, 커팅에 따라 화이트 원피스가 주는 이미지 메이킹은 다채롭기만 하다.

김희애, 임수정, 황우슬혜가 화이트 원피스를 나란히 입고 뷰티 브랜드 SK-II 신제품 론칭 행사장을 찾았다. 3인 3색 화이트 원피스의 마력을 눈 여겨 보자.
김희애, 물결 디자인 화이트 원피스로 우아하게

전체적으로 곡선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화이트 원피스는 40대 김희애의 엘레강스한 분위기를 잘 살려준다. 여유있는 치맛단의 디자인과 함께 어깨 부분 디자인이 마치 물 흐르는 듯 찰랑거리는 윙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유니크한 매력을 더했다. 여기에 뉴트럴 톤의 클러치 백과 뱅글을 더해 우아한 올 화이트 룩을 완성했다.

Styling Tip
깔끔하게 넘긴 업두 스타일의 헤어스타일에 드롭형이 아닌 귀에 딱 붙는 이어링으로 미니멀한 패션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었다.
임수정, 퍼프 소매 화이트 원피스로 큐트하게

플레어 라인이 소녀 느낌을 물씬 풍기는 베이식 디자인의 화이트 원피스를 입은 임수정. 여기에 어깨 부분에 디자인 된 절개선 디테일의 퍼프가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해줬다. 화이트 골드 링을 제외하고는 어떤 액세서리도 더하지 않아 오히려 화이트 원피스의 매력이 더욱 드러나는 룩이다.

Styling Tip
보송보송하게 표현한 아기 같은 피부로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여기에 자연스럽게 묶은 포니테일 헤어 스타일이 내추럴한 느낌을 더했다. 앞머리는 살짝 한쪽 방향으로 고정시켜 얼굴라인을 감싸게 해 어려보이도록 연출했다.
황우슬혜, 드레이핑 디테일 화이트 원피스로 시크하게

황우슬혜는 보트 네크라인 디자인에 선을 강조한 화이트 원피스로 행사장을 찾았다. 가슴부터 허리라인을 따라 잘록하게 바디라인을 강조한 실루엣이 특징. 여기에 더해진 드레이핑 디테일은 전체적으로 글래머러스한 이미지를 연출해준다.

Styling Tip
섹시하면서도 도시적인 이미지의 화이트 원피스에 맞춘 메이크업은 레드 립을 강조한 포인트 메이크업. 단발 길이의 헤어스타일과 함께 팜므 파탈 이미지를 연출하기에도 제격이다.
글·이지혜<더우먼동아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wisdomm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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