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9단이 30년 바둑 한 길을 걸어오면서 느낀 것들을 담은 에세이집 ‘이창호의 부득탐승(不得貪勝·사진)’을 출간했다. 바둑의 묘미에 대해, 상대적인 느림의 미학에 대해, 이기려면 버릴 줄 알아야 한다는 지혜에 대해,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승부에 대해 썼다. 라이프맵 출판사, 1만3000원. 02-728-0241 박영훈, 한중일 통합 명인 올라
박영훈 9단(26)이 한중일 통합 명인전 정상에 올랐다. 20일 중국 후난(湖南) 성 창더(常德) 시에서 막을 내린 제2회 세계바둑명인전 결승에서 박 9단이 중국의 장웨이제 5단에게 13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30만 위안(약 51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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