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가 이성자(1918∼2009), 천경자, 김병종 씨와 소설가 손소희(1917∼1987) 등이 자신의 책에 직접 그린 삽화들만을 모은 ‘자작 삽화 특별전’이 1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영인문학관에서 열린다. 천 씨의 자서전 ‘내 슬픈 전설의 49페이지’의 초고와 수록된 삽화 50여 점이 처음 공개되는 등 삽화 100여 점을 전시한다. 02-379-3182
■ 제4회 양평환경미술제가 3∼17일 경기 양평군의 군립미술관, 군민회관 등지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중국작가 쩡판즈가 군립미술관 앞에 지역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인간, 환경 그리고 역사가 만나다’란 주제 아래 민정기 서용선 류장복 등 초대 작가 40여 명이 참여하는 특별전, 양평에 거주하는 작가 90여 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일상-이웃’전이 열린다. www.ypeart.com
■ 불화를 주제로 한 제3회 화불(畵佛)동연전이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팔판동 갤러리 한벽원에서 열린다. 용인대 불교회화연구소를 이끌어온 이태승 씨를 비롯해 고정한 손광석 조이락 씨 등 연구원들의 작품을 선보인 전시다. 아울러 우주공간에 자리한 불보살을 그린 화가 서수영 씨의 작품도 선보였다. 02-732-3777
■ 화가, 북디자이너, 만화가, 패션디자이너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 50여 명이 십자가의 이미지를 표현한 ‘십자가’전이 열린다. 7∼13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 이즈. 독립큐레이터 박지윤 씨가 기획한 전시로 종교적 아이콘의 변주를 볼 수 있다. 02-736-6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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