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마디]“나력(裸力)을 지녀야 한다…”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0월 22일 03시 00분


“나력(裸力)을 지녀야 한다. 리더들이 권력을 지향하다가 자리를 탐하는 것이 상례다. 자리를 맡으면 안하무인이 되기 십상이다. 내 생각만 강요한다. 그러다 자리에서 내려오면 언제 있었느냐 싶게 외면당한다. 그런 리더가 될 것인가?”
―김광웅, ‘서울대 리더십 강의’

“화석연료 연소는 3억 년도 더 전에 이미 지구에 필요 없게 된 온실, 더 정확히는 지구가 애써 줄여놓은 온실을 재건하는 행위다. 현 탄소 시대는 석탄기 이전의 온실을 일부 태워 다시 하늘로 올려 보내는 중이다. 지구는 이 이상의 온실을 원하지 않는다.”
―에릭 로스턴, ‘탄소의 시대’

“빈곤하지 않으면 도시 전체가 마치 미술관처럼 보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빈곤층이 상대적으로 적은 선진국에서는 사적 영역에서 흘러넘친 행복이 공적 영역으로 흘러들고, 그 결과 누구나 봉봉사탕을 맛보듯 행복을 만끽하게 된다.”
―토머스 게이건, ‘미국에서 태어난 게 잘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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