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엎드려 다리들기…애플힙 완성

  • Array
  • 입력 2011년 10월 26일 07시 00분


1. 고양이 자세로 엎드려 양팔을 어깨넓이로, 양 무릎을 골반넓이로 벌리고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본다. 등을 세우며 고개를 숙여 단전을 바라본다. 복식호흡을 하면서 골반 저근육 수축운동을 병행한다. 10초 정지, 5회 반복.

2. 상체를 앞으로 밀면서 양팔과 어깨가 바닥에 닿도록 쭉 펴준다. 괄약근을 강하게 수축시킨다. 5초 정지, 3회 반복.

3. 바닥에 엎드려서 양 주먹을 골반 밑에 밀어넣는다.

4. 숨을 들이마시며 고개와 양 발을 높게 들어올린다. 5초 정지, 5회 반복.


주부의 가장 큰 영예는 무엇일까?

남편의 그림자요, 자식의 출세로서만 영예를 찾으려고 하는 여자들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현실이 골드미스들의 발목을 붙잡고 결혼을 꺼리게 되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자신의 능력을 펼치고자 대학에 진학하고 회사에 입사한다 하여도 어느새 주부가 되면 그 끈을 놓게 될지도 모르는 불안감 때문이리라.

기혼여성들의 사회 진출과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보장제도는 물론이고 가정 내에서 남편과 자녀들의 협조도 요구된다. 가부장적인 대한민국 남성들의 생각이 바뀌어야 하며 주부들도 인간으로서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창조할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남편의 월급봉투 만지는 것만으로 인생의 목표를 이루었다고 만족하지 말기를 바란다. 주부도 태산처럼 무겁고 바람처럼 고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한다. 사회생활, 봉사활동, 취미에 이르기까지 자기관리가 철저한 여성이 되자.

그러기 위해서 건강은 필수조건이며, 이는 본인의 행복과 가족을 위하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사랑받는 아내,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기 위한 요가 수련으로 순수함과 섹시미 넘치는 주부로 거듭나기를….

주부들이여!

당신의 유연한 몸과 마음은 설렘과 새로운 사랑을 싹트게 함을 기억하자.

※ 효과
1. 주부의 허리와 척추를 유연하게 하며 균형잡힌 몸매를 만들어준다.
2. 자궁의 수축능력을 향상시키고 골반 저근육 강화운동으로 요실금을 예방하며 성기능을 탁월하게 향상시킨다.
3. 대둔근을 강화하고 처진 엉덩이를 탱탱하게 만들어 여성의 아름다움을 표출시킨다.

※ 주의: 4번 자세가 어려운 경우 너무 높게 들어올리려 하지 말고 개인의 능력에 맞게 수련한다.

글·동작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