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씨는 내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국립발레단의 ‘로미오와 줄리엣’에 음악 지휘자로 참가합니다. 정 씨의 발레 공연 참여는, 2년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공연 때 맺은 국립발레단과의 인연이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 정명훈 / 지휘자] “우리나라 국립 발레가 워낙 잘 하고 있고 서울시향도 지금 목표가 세계 수준으로 올라가는 것이기 때문에 같이 하는 게 뜻이 있는 것 같아요.” “박자 맞춰야 하는 것. 음악적으로만 하고 싶은 대로 못 하는 게 처음엔 답답했죠. 그 대신 보는 재미가 있죠.”
정 씨는 앞으로 발레를 포함해 다른 예술과의 협연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연은 30일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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