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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채널A리포트]“술 대신 공연장” 직장인 월요 공연 인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10-31 12:20
2011년 10월 31일 12시 20분
입력
2011-10-31 12:17
2011년 10월 31일 12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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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직장인들에게 월요일은 일주일 중 가장 힘든 날이죠.
퇴근 후 회식이 있으면 더 그렇습니다.
월요일에 술 대신 공연장을 찾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김범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화면]
(9시부터 6시까지 시계 빨리 돌리는 화면)
“위하여! 위하여!”
[기자]
서울의 한 음식점. 술잔이 오고갑니다. 금세 동이 납니다. 월요일부터 회식을 하는 직장인들. 피곤한 모습입니다.
직장인 이성심 씨는 매주 월요일 퇴근 후 대학로 공연장을 찾습니다. 얼마 전부터 술 대신 직장 동료들과 함께 ‘문화 회식’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 이성심]
“월요일에 공연 하는지 몰랐어요. 월요일 밤부터 술 먹었는데 지금은 공연장을 찾아 공연을 한 편씩 봐요. 일 능률도 올라가고 동료들과 소통도 잘 돼요.”
[기자]
공연계에서 월요일은 휴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월요일 퇴근 후 공연을 보겠다는 직장인들이 생기면서
이른바 ‘월요 공연’이 하나 둘 생겨나는 추셉니다.
이 연극을 기획한 극단은 한 달 전부터 월요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관객이 없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월요일 예매율은 90%에 달했습니다.
대부분 30, 40대 직장인인들이었습니다.
극단은 다음 달부터 추가로 뮤지컬 하나를 월요일 무대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이헌재 악어컴퍼니 공연사업부 PD]
“우리 쉬려고 하루 안 했던 건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요. 연기자 한 팀 더 뽑아 월요일 공연을 시작하게 됐어요.”
[CG / 일일 공연 예매율]
한 극단에 따르면 월요일 공연 예매율은 23%로
30%인 금요일에 이어 평일 중 예매율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사원증을 내면 티켓 값을 반으로 깎아주는 적극적 마케팅 덕분입니다.
[브릿지]
월요 공연이 직장인 밤 문화를 바꾸고 있습니다.
주 5일 근무로 주말엔 여행을 가고
평일에 공연을 보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술을 강제로 마시지 않는 회식 분위기도 월요 공연의 인기 비결로 꼽힙니다.
[인터뷰 / 원종원 교수]
“월요 공연은 틈새 전략 중 하나입니다. 타깃을 정하고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다양해진 월요 공연이
술잔 대신 티켓을 쥔 직장인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김범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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