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내일이 오면’에서 사랑스러운 철부지 ‘은채’를 연기하고 있는 서우. 그녀의 헤어 담당 디자이너 재선씨(이경민포레 청담본점 부원장)는 “앞쪽이 길어지는 세련된 컷선으로 어려보이면서 사랑스럽고 세련된 헤어스타일을 연출했다”고 설명한다.
이번 드라마에서 서우가 선보인 헤어스타일은 뒤가 짧고 앞으로 올수록 길어지는 ‘스파니엘 보브컷’. 귀 뒷부분을 가볍게 커트해 무거운 원랭스 단발의 느낌을 덜었다.
보브컷의 경우 딱딱하고 매니쉬한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서우의 경우 가르마 선을 정확하게 나누지 않고 지그재그로 표현해 자유분방한 스타일링을 연출한 것이 포인트. 헤어 컬러는 다크 초콜릿 브라운으로 연출해 더욱 가볍고 러블리한 느낌을 살렸다.
스파니엘 보브컷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샴푸 후 가르마를 지그재그로 미리 타놓은 후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감싸듯이 머리를 얼굴 쪽으로 말린 후 깨끗하게 블로우 드라이(열풍을 이용한 드라이어)한다.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위해 모발 끝을 에센스로 가볍게 마무리.
styling tip 스파니엘 보브컷은 턱이 각지거나 둥근 여성에게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얼굴이 갸름해 보이고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 둥근 얼굴을 커버할 수 있다. 하지만 긴 얼굴형의 경우 단점을 부각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곱슬머리는 보브컷 전에 볼륨매직으로 머리를 차분하게 정돈하는 것이 필수. 글·박해나<더우먼동아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phn0905@gmail.com> 안세은<더우먼동아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orangeahn@naver.com> 도움주신 곳·이경민포레 청담본점 02-549-7772 모로칸 오일 02-543-7685 폴미첼 031-902-6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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