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기자가 말하는 언론분쟁 대응 노하우’라는 부제가 붙었다. 소셜미디어와 인터넷의 발달로 언론환경이 급속도로 변하는 요즘, 기자들은 보도 관련 분쟁의 위험성에 점점 더 노출되고 있다. 명예나 초상권 등 취재원의 인격권과 표현의 자유와 국민의 알권리가 충돌하는 경우에 기자들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어떤 보도가 법을 위반하는지, 관련 법률은 무엇인지, 법률을 위반했을 때 어떤 위험이 있는지를 알아보고 예방하는 방법을 담았다. 저자는 현장 기자와 데스크, 그리고 취재원 사이의 원활한 소통과 신뢰가 이런 충돌을 피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한다. 소통은 설령 분쟁이 발생하더라도 취재원과 기자의 사회적 관계와 개인의 삶을 파괴하지 않는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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