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우먼동아 스타 헤어] 연말 파티룩에 어울리는 최정원 ‘내추럴 웨이브 업스타일’

드라마 ‘브레인’ 제작발표회에서 ‘착시 시스루룩’으로 화제가 된 최정원. 헤어스타일은 자연스런 내추럴 웨이브 업스타일을 시도해 화려한 의상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그녀의 담당 헤어 디자이너 성은씨(제니하우스 올리브점 디자이너)는 ‘섹시한 의상일수록 깔끔한 헤어스타일이 돋보인다’고 조언한다.

화려한 룩에 헤어스타일까지 화려할 경우 부담스럽고 과한 느낌이 들 수 있다. 옷이 화려할수록 헤어스타일은 수수하고 내추럴한 느낌으로 가는 것이 포인트. 깔끔한 느낌의 업스타일이나 자연스러운 느낌의 내추럴한 드라이 등의 단순한 연출이 중요하다.

최정원은 정수리 부분부터 굵은 웨이브를 넣어 전체적인 볼륨을 살렸다. 평소보다 오른쪽으로 가르마를 내려 오른쪽 모발을 왼쪽으로 많이 넘기면 자연스럽게 정수리 볼륨감을 살릴 수 있다. 정수리까지 가르마가 그대로 유지되도록 머리를 빗지 않고 느슨하게 잡아준 뒤 목덜미 부분에서 묶어준다.

앞머리는 최대한 옆으로 붙여 긴 머리와 함께 섞여 있는 듯이 연출한다. 앞머리가 너무 짧을 경우에는 억지로 붙이기보다 자연스럽게 드라이해 볼륨감을 넣어 내리는 편이 낫다.

귀밑머리는 살짝 내려 자연스럽게 연출하고 오랜 시간 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원하는 스타일을 만들어 핀컬핀으로 임시 고정한 후 스프레이를 뿌리고 실핀으로 마무리한다.


styling tip
파티룩에 어울리는 업스타일의 경우 머리를 묶는 높이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 톱부분 가까이에 틀어 올린 당고머리의 경우 깜찍하고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깔끔하게 빗어 올린 포니테일은 섹시한 느낌을 자아낸다. 정수리에서 반 뼘 정도 아래 높이에 묶으면 클래식하면서 우아한 이미지가 완성된다.
글·박해나<더우먼동아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phn0905@gmail.com>
안세은<더우먼동아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orangeah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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