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가난한 개척 교회 목사의 딸로 자라나 14개 직업을 전전하던 저자가, 스물여섯의 나이에 직장과 가족을 떠나 잃어버렸던 ‘자존감’을 찾기 위해 단돈 150만원과 워킹비자를 들고 낯선 캐나다로 향했던 ‘성장여행기’이다.
‘자존감’을 화두로 한 책들이 아동 전문가들의 학술적인 내용이나, 잘못된 양육의 사례들을 담고 있으면서 엄마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새로운 깨우침을 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저자의 ‘자존감’을 향한 여정과 상상 속 딸이 현실이 되고 자신이
꿈꾸던 부유한 삶을 살게 된 이야기가 절실하게 담겨 있다.
저자는 자기계발서들에서 말하는 성공하는 삶의 전형을 실천한 사람이다. 20대까지는 돈을 모으기보다 자신의 계발과 교육에 투자’했고, 스스로도 억대연봉의 재정컨설턴트가 되겠다는 꿈을 꿔본 적이 없다고 한다. 저자의 꿈은 자기의 책을 내는 것이었고, 이미 10년 전 빠듯한 타지에서의 삶 속에서도 ‘내 책을 써서 베스트셀러로 성공하는 법’ 등의 강의를 들으며 작가로서의 미래의 꿈을 키웠다.
‘딸의 자존감’은, 딸을 가진 엄마들에게 그렇다면 자존감을 얻기 위해 또 물려주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이른바 ‘하우투how to’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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