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유전자정보가 공개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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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14일 03시 00분


◇ 벌거벗은 유전자/미샤 앵그리스트 지음·이형진 옮김/1만7000원·436쪽·과학동아북스

2003년 인간 DNA를 구성하는 염기서열을 해석한 인간 게놈 프로젝트가 완성됐다. 7년 뒤 미국 하버드대 유전학과 조지 처치 교수는 일반 대중이 자신의 유전 정보를 분석하고 공개하는 ‘개인 게놈 프로젝트(PGP)’를 시작한다. 이 연구실험의 네 번째 피험자로 참여하게 된 저자는 이 프로젝트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를 소개했다. 저자는 개인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하고 공개하는 것은 의료행위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만 결혼과 취직, 보험계약 등에서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다고 경고한다. 인종차별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문혜빈 인턴기자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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