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란 무엇인가’ 샌델 교수 채널A 공개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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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17일 03시 00분


‘정의 신드롬’을 일으킨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사진)가 18일 서울 광화문에 온다.

채널A와 동아일보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공동으로 샌델 교수를 초청해 이날 오전 10시 반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 사옥 1층 채널A 오픈 스튜디오에서 공개 특강을 진행한다.

샌델 교수는 이날 ‘공생발전과 정의’라는 주제로 한국 사회의 상생과 공생 발전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등 전문가 패널 4명이 특강에 참여해 샌델 교수에게 공생발전을 위한 정부와 자본의 역할 등에 대해 질문한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5번 출구 청계광장 앞 동아미디어센터에 오면 누구나 오픈 스튜디오 외부에서 샌델 교수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채널A 오픈 스튜디오는 외벽이 투명 유리로 만들어져 녹화 과정을 밖에서 들여다볼 수 있다.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특강 내용은 동시통역으로 외부에 전달한다. 채널A는 외부에 대형 컬러TV 2대와 스피커, 옥외 난방기 등을 설치해 스튜디오 밖에서 강의를 듣는 시민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이에 앞서 채널A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스튜디오 내부 방청 신청을 받았으며, 추첨으로 방청객 30명을 선발했다.

샌델 교수의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는 인문서 단행본 가운데 이례적으로 110만 부 이상 팔린 밀리언셀러. 2010년 8월 서울 경희대에서 열린 샌델 교수의 강연회에는 4500여 명이 몰린 바 있다. 채널A는 20일 오후 8시 50분 ‘마이클 샌델 초청 특별토론 공생발전과 정의’를 방송한다.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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