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다이제스트]“방송수신료 인상, 정당성 확보가 관건”

◇공영방송의 이해/최영묵 외 11명 지음/452쪽·2만4500원·한울아카데미

KBS가 기획하고 한국언론학회 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정보학회가 공동으로 참여한 연구서. 강명현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는 ‘공영방송의 재원’ 편에서 수신료 인상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영방송 재원의 산정과 감독을 위한 독립적인 사회기구를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주정민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지배구조’ 편에서 공영방송을 규정하는 별도의 법안을 만들고, 법안에 체계적인 지배구조 방안을 적시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