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관 싸우스콘퍼런스룸에서 ‘하나은행 2012 내셔널바둑리그’(내셔널리그)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조건호 대한바둑협회장을 비롯해 양재호 한국기원사무총장, 윤여창 K바둑 대표를 비롯해 전국 시군구를 대표하는 선수 48명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내셔널리그는 지역 연고를 기반으로 한 12개팀이 참가하는 국내 최초의 아마추어 바둑리그.
팀당 선수는 4명(시니어 1명, 주니어 2명, 여성 1명)이며 경기방식은 4판 다승제로 운영된다. 3월부터 7월까지 정규리그(11라운드 66경기 264대국)를 가진 뒤 상위 4개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최종 챔피언을 가린다. 우승상금은 2000만 원, 준우승은 1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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