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아마추어 ‘내셔널바둑리그’ 출범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3월 7일 03시 00분


12개팀 7월까지 264대국 치러

아마추어 기사들만 참가하는 바둑리그가 공식 출범했다.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관 싸우스콘퍼런스룸에서 ‘하나은행 2012 내셔널바둑리그’(내셔널리그)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조건호 대한바둑협회장을 비롯해 양재호 한국기원사무총장, 윤여창 K바둑 대표를 비롯해 전국 시군구를 대표하는 선수 48명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내셔널리그는 지역 연고를 기반으로 한 12개팀이 참가하는 국내 최초의 아마추어 바둑리그.

팀당 선수는 4명(시니어 1명, 주니어 2명, 여성 1명)이며 경기방식은 4판 다승제로 운영된다. 3월부터 7월까지 정규리그(11라운드 66경기 264대국)를 가진 뒤 상위 4개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최종 챔피언을 가린다. 우승상금은 2000만 원, 준우승은 1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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