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쿨렐레 달인이 온다… 제임스 힐 내달 10일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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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24일 03시 00분


아이디어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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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전통악기인 우쿨렐레를 무대에서 만난다. 캐나다 태생의 우쿨렐레 연주자 제임스 힐(사진)이 6월 10일 오후 5시 서울 양천구 목동 KT체임버홀에서 여는 내한공연이다. 힐은 제이크 시마부쿠로와 더불어 우쿨렐레 연주자로는 첫손에 꼽히는 인물. 그가 우쿨렐레로 연주한 ‘슈퍼마리오’ 주제곡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16만 명이 넘게 봤다.

그는 어린 시절 우연히 학교에서 접한 우쿨렐레 강의에 푹 빠져 청소년기 내내 ‘랭글리 우쿨렐레 앙상블’ 단원으로 활약했다. 이후 브리티시컬럼비아대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우쿨렐레 연주법을 다룬 책도 썼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아내인 첼리스트 앤 데이비슨과 같이 무대에 선다. 우쿨렐레 하면 떠오르는 특유의 ‘하와이 분위기’보다는 일반 기타와 다름없는 속주를 비롯해 다양한 음색을 선보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짰다.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한 힐은 자작곡,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안토니우 카를루스 조빙의 보사노바 작품인 ‘원 노트 삼바’,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 등을 들려준다. 5만5000원. 02-6339-1232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음악#공연#우쿨렐레#제임스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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