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하면 떠오르는 ‘마르게리타 피자’. 토마토소스, 바질, 모차렐라치즈만으로 단순하게 만든 이 피자는 ‘애국의 피자’다. 나폴리의 한 피자가게 주인이 이탈리아 마르게리타 왕비에게 헌정하기 위해 국기를 상징하는 빨간색 흰색 녹색 재료만 써서 만들었기 때문. 이 책의 저자는 2007년 이탈리아 대통령으로부터 기사훈장을 받은 ‘이탈리아통(通)’이다. 베네치아에서부터 시라쿠사까지 이탈리아 횡단여행을 하며 18개 도시들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역사뿐 아니라 건축 음악 예술 신화 이야기를 도시별로 재구성해 그림과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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