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돈의 맛’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극 중 도도한 여주인공 ‘나미’로 분한 김효진은 캐릭터를 살리는 섹시한 메이크업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포멀한 수트는 물론 화려한 드레스에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은 ‘레드 글로우 메이크업’을 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수민(제니하우스 실장)씨가 공개한다.
김효진의 ‘레드 글로우 메이크업’ 포인트!
심플한 블랙 드레스에 어울리는 붉은 립스틱을 바르고 비슷한 톤의 펄 섀도로 통일감을 준다. 아이 메이크업은 컬러를 과하게 사용하기보다는 브론즈와 골드빛 펄감으로 음영을 주고 라인을 또렷하게 그린다.
BASE
본인의 피부톤에 맞는 파운데이션을 선택, 브러시로 소량을 가볍게 펴바른 뒤 페이스 오일을 손으로 녹여 볼쪽에 살짝 터치해 촉촉한 윤광 베이스를 완성한다.
EYE
눈두덩에 베이스 컬러로 브론즈 섀도를 바른다. 큰 눈매를 살리기 위해 눈 모양을 따라 아이라인을 또렷하게 그린 후, 골드빛이 도는 초코브라운 새도를 이용해 라인 위에 얹어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시킨다. 언더라인도 뒷부분도 동일한 섀도로 라인을 그리고 눈 점막에는 리퀴드 라이너를 사용해 크고 또렷한 눈매를 강조한다.
광택감이 은은하게 도는 핑크빛 치크를 터치해 피부 윤기를 강조한다. 섀딩은 피부톤보다 한 톤 어두운 컬러로 얼굴 전체적인 윤곽을 잡아준다.
LIP
립스틱을 아웃라인 윤곽에서 채우지 않고 입술 중앙에서 브러시를 두드리듯 펴발라 틴트로 은은하게 물들인 듯 표현한다.
글·이수영<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swim1020@hanmail.net>
이지은<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kylove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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