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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열기구 청혼 충격 결말 “로맨틱한 청혼하려다 되려 감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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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3 09:10
2012년 6월 13일 09시 10분
입력
2012-06-13 09:10
2012년 6월 13일 0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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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구 청혼의 충격적인 결말이 알려져 화제다. 사진=방송화면 캡쳐
열기구 청혼의 충격적인 결말이 전해져 화제다.
최근 외신들은 열기구를 타고 낭만적인 청혼을 하려다 예비신부가 감전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인디애나주에 사는 마틴 뉴섬은 지난 6일(현지시각) 하늘위에서 로맨틱한 청혼을 하기 위해 예비 신부 세리 게임즈와 열기구에 올라탔다.
그러나 열기구가 인디애나 셀스버그에 착륙을 시도한 순간 참사가 일어났다. 열기구가 공중에 걸려 있던 전선을 건드린 거. 감전된 조종사는 정신을 잃고 쓰러지며 예비 신부 세리 게임즈 양을 건드렸고, 예비 신부 역시 감전되며 팔에 화상을 입었다.
다행히 신랑 뉴섬이 조종사를 심폐소생술로 살렸고 신부와 조종사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조종사가 저녁 어둠 속에서 전선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열기구 청혼 충격 결말’에 누리꾼들은 “로맨틱한 프로포즈가 대참사로, “아이디어는 정말 좋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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