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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 여성 가사에 하루 4시간 44분 할애…남성은 67분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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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7 11:42
2012년 6월 27일 11시 42분
입력
2012-06-27 11:42
2012년 6월 27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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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이 가사에 할애하는 시간이 하루 평균 4시간 44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여성이 가사에 할애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4시 44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지난 26일 여성주간을 맞아 발표한 ‘2012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이 보고서는 여성의 사회 생활과 가정 생활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확대되고 지위도 높아졌음에도 자녀 교육과 가사부담 등으로 취업한 여성의 현재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 취학자녀가 두 명 이상 있는 25세~44세 여성은 하루 중 4시간 44분을 가족을 돌보는 데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연령대 남성은 가족을 돌보는 데 67분을 할애하는데 그쳤다.
또한 전업주부의 42.1%가 ‘규칙적 운동을 실천한다’고 응답해 워킹맘의 26.4%에 비해 높게 조사됐으며 전반적인 건강관리도 전업주부가 더 잘하는 편으로 나타났다.
‘여성 가사 시간 하루 4시간 44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성들도 가정에 시간을 좀 할애할 필요가 있다”,“일하랴 엄마 노릇 하랴 워킹맘은 힘들겠다”, “여성 가사 노동시간 4시간 44분은 좀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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