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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중2병식 이름짓기 “뭔가 했더니? 손발 오글오글 허세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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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2 10:42
2012년 7월 2일 10시 42분
입력
2012-07-02 10:42
2012년 7월 2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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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식 이름짓기’ 게시물 화제
‘중2병식 이름짓기’가 화제다.
온라인상에서 ‘재미로 이름짓기’ 놀이가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중2병식 이름짓기’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2병’이란 ‘나는 남과 달라 우월하다’는 착각에 빠져 허세를 부리는 사람을 얕잡아 일컫는 인터넷 속어. 한창 관심받고 싶어하는 사춘기 소년들의 심리상태를 빗댄 말이다.
공개된 ‘중2병식 이름짓기’도 앞서 유행한 이름짓기 시리즈와 같이 태어난 월과 일에 따라 이름이 결정된다.
중2병답게 생성되는 이름도 허세의 끝을 보여준다. 생성되는 이름이 ‘전설의 마리오네트’, ‘봉인된 악마’, ‘칠흑의 마술사’ 등으로 낯간지럽기 그지없는 것.
‘중2병식 이름짓기’에 대해 누리꾼들은 “중2병식 이름짓기 진짜 오그라드네”, “난 금지된 요정? 나쁘지 않네”, “중2병식 이름짓기 유치해서 못 봐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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