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유튜브에 ‘금으로 만든 맥주(Beer Made From Gold)’라는 제목으로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미국의 허핑턴포스트에 소개되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
영상에는 체코 오스트라바에 있는 한 양조장을 배경으로 양조장의 주인이 등장해 ‘진짜’ 금으로 맥주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여주고 설명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얇게 펼쳐있는 순금을 핀셋으로 조심스럽게 말아 맥주병에 넣는 모습은 아까울 정도(?)다.
이 맥주에는 1병 당 0.018g의 순금이 들어가며 ‘황금 맥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금을 넣고 18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금의 효능은 익히 잘 알려져 있다. 골드 와인도 그렇고 국내에선 금소주가 널리 인기이기도 하다.
금맥주를 직접 만드는 마렉 피에톤 씨는 “금은 비활성 금속이라 아무 맛도 나지 않는다. 당연히 안전함은 물론이고 우리 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한다. 영상의 설명에 따르면 이집트 태양의 신 이름을 따 ‘Re’라는 이름을 붙인 이 황금 맥주는 주문 제작을 하기 때문에 일반 가게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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